제목: 금! 발! 미! 녀!
이름: 조광원


등록일: 2005-12-25 16:45
조회수: 3663 / 추천수: 357


금! 발! 미! 녀!

 

- 1 - 시카고행 비행기 이코노미 클래스에 앉아있던 금발미녀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있는 일등석 칸으로 가더니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그 녀를 지켜본 승무원이 다가가 표를 보여 달라고 했다. 표를 확인한 승무원이 그녀에게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나는 금발 미인이에요. 나는 시카고로 가는 중이고, 그냥 여기에 앉아 있을 거예요." 황당해진 승무원은 조종석으로 가서 기장과 부기장에게 곤란한 상황을 보고했다. 부기장이 나서서 그녀에게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권을 샀기 때문에 이코노미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나는 금발 미녀란 말이에요. 그리고 시카고로 가는 중이에요. 그러니깐 여기에 그냥 앉아 있겠다고요!" 부기장은 기장에게 그녀가 말을 않듣는다고 보고했고, 시카고에 도착하는 즉시 경찰에 알려 체포해야겠다고 말했다. "할 수없군, 내가 나서야지." 기장이 금발미녀에게 가더니, 그녀의 귀에대고 뭐라고 귓속말을 했다. 그러자 금발 미녀는 발딱 일어나더니 이코노미 클래스의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부기장과 승무원이 어리둥절하여 기장에게 어떻게 그녀를 설득했는지 물었다. 기장은 빙그래 웃으며 . . . "일등석은 시카고로 가지 않는다고 했지, 뭐." - 2 - 금발미녀가 큰 곤경에 처했다. 운영하던 조그만 가게가 파산을 해서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녀는 신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기도를 하기 시작 했다. "주님! 제발, 저좀 도와 주세요. 하던 장사가 망했습니다. 돈을 못 구하면 집도 잃게 됩니다. 제발, 저를 로또에 당첨시켜 주세요." 로또 결과가 발표되었고, 당첨자는 다른 사람이었다. 금발미녀는 다시 탄식을 늘어 놓기 시작했다. "자비로우신 주님! 로또에 당첨시켜주세요. 저는 사업에 실패했고, 집도 잃었고, 이제는 자동차마저 잃게 될 형편입니다." 새로운 로또 결과가 발표되었지만, 제니퍼 이름은 당첨자 명단에 들어있지않았다. 그녀는 또 기도했다. "주님! 진정 저를 잊으셨나요? 저는 사업과 집과 자동차를 잃었습니다. 제 아이들은 굶어갑니다. 제가 매번 주님께 청했던가요? 제발 저와 아이들이 생명을 건질 수 있게 로또 한 번 만 당첨시켜주세요." 그 순간, 하늘이 열리고 밝은 빛이 쏟아지며 주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 . "제니퍼야~야,야,야! 로또부터 사거라~,라,라" - 3 - 금발미녀 파멜라가 <도전! 퀴즈영웅>에 출연중이었다. 진행자: 파멜라, 당신은 상금 50만 달러를 확보했고 아직 전화 찬스가 한 번 남았습니다. 다음 문제를 맞히면 100만달러를 받습니다. 만일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3만2천 불만 받게 됩니다. 도전하시겠습니까? 파멜라: 도전하겠습니다! 진행자: 그럼 문제나갑니다. 다음 새중 둥우리를 직접 짓지 않는 새는? 1.작은 부리울새 2. 참새 3. 뻐꾸기 4. 개똥지빠귀 파멜라: 허걱! 답이 확실치 않아서 시카고에 사는 금발인 친구 제니퍼에게 전화하겠습니다. 신호가 가더니 제니퍼가 연결되었다. 제니퍼: 여보세요? 파멜라: 제니퍼! 답이 뭐니? 제니퍼: 문제가 너무 쉽다,얘! 정답은 뻐꾸기야, 파멜라. 파멜라: 확실해? 제니퍼: 틀림없어!! 파멜라: 고마워. 정답은 뻐꾸기입니다. 진행자: 정답을 바꿀생각은 없으신거죠? 파멜라: 없습니다. 진행자: 확신합니까? 파멜라: 그럼요! 제니퍼는 아주 똑똑한 친구입니다. 진행자: 자, 정답은 ....뻐꾸기! 뻐꾸기입니다!! 축하합니다. 상금 100만달러를 받게 되셨습니다. 몇일 후 파멜라는 상금을 탄 기념으로 시카고로 날아갔다. 축하파티를 하기 위해서였다. 첫번째 샴패인 잔을 비우며 파멜라가 제니퍼에게 물었습니다. 파멜라: 뻐꾸기인 줄 어떻게 알았니? 난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영화도 있고 해서, 뻐꾸기는 아닌 줄 알았는데..말 좀 해봐! 제니퍼: 그렇게 간단한 걸 왜 모르겠니? . . . 뻐꾸기는 뻐꾸기시계가 지 집이잖니!!!!그속에서 사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니???? -4- 금발미녀 제니퍼는 올 겨울에 새 취미활동으로 겨울낚시를 하려고 서점에서 책들을 사다 읽어 거의 전문가 수준이 되었다. 이윽고 그녀는 낚시도구와 짐을 꾸려서 넓은 빙판에 도착하여 쿠숀의자를 세우고 적당한 자리를 찾아 구멍을 뚫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저족 위에서 누군가 큰소리로 외쳤다. "그 자리에는 물고기 없소!" 깜짝 놀란 그녀는 얼른 물건을 챙겨서 다른 장소를 찾았다. 보온병에서 뜨거운 커피를 따라 마시며 새로 구멍을 뚫으려는 찰라 하늘 위에서 우렁찬 목소리가 또다시 들려왔다. "그 얼음 밑에는 물고기가 없소!" 제니퍼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녀가 읽은 책에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아무 것도 적혀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주섬주섬 도구를 챙겨 다른 장소를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구멍을 뚫으려는데 예의 그 커다란 음성이 또 들려왔다. "거 참, 그 얼음 밑에는 물고기 같은 게 없다니깐" 금발미녀 제니퍼는 온몸이 굳어 하늘을 보며 "당신은 자비로우신 히느님인가요?" "아니요!"하며 우렁찬 목소리가 이어서.. . . . "난 아이스학키장 책임자요!" 여러분!!! 성탄절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더욱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조 광 원 올림

-답글달기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목록보기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36
 조광원
 사랑은 기적을.... 2006-01-30 343 3666
35
 김웅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세요. 2006-01-26 350 3791
34
 조광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편지 2006-01-21 352 3671
33
 한일상
 모범답안 2006-01-12 402 4327
32
 이우명
 국민이 가장 혐오하는 10人 (퍼옴) 2006-01-11 347 3760
31
 이우명
 신년시(新年詩) / 조병화 2006-01-09 343 3768
30
 조광원
 외로움에 사무쳐... 2006-01-05 336 3788
29
 이우명
 화학부 발전기금에 대하여  2 2006-01-05 439 4317
 조광원
 금! 발! 미! 녀! 2005-12-25 357 3663
27
 조광원
 아, 어 머 니!!! 2005-12-21 339 3731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DQ'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