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선선해지고 비까지 오는 좀 을씨년스러운 아침입니다.
어제 뉴스에서 다들 보셨겠지만 우리나라가 2020년에는 인구가 준다는군요. 그 주된 원인은 출생률 1.16명이라는
현실때문이지요.
1970년대 한 가정을 들여다보면 보통 3명의 형제,자매 좀 많은 집은 4명 정도가 기본이었는데 이제는 두명이 만나서 1명밖에 안 낳으니 결국 사망률이 출생률을 추월하는 시점부터 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요즘 2명 이상을 낳은 부부는 애국자는 말도 통할 듯 하고요, 3명 이상 낳으면 국가에서 육아비 보조해줄만 하지요. 만약 인구가 정말 줄게되면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할테고 젊은이들이 부담해야할 국민연금 납부액이며 건강보험료 또한 늘어날 것입니다.
그뿐인가요? 만약 그 때 한 자녀만 있는 가정에서 그 자녀에게 집을 물려준다면 그런 자녀 둘이 결혼하면 기본적으로 두채의 집을 가지고 결혼생활을 시작할텐데 그려면 그 때도 지금처럼 집 값이 뛸 수 있을까요?
상상해보십시오. 20년 후에 광화문 네거리 앞에서 한 쪽은 노인들이 모여서 데모를 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젊은이들이 모여서 데모를 합니다. 사정인즉 노인들은 20년전에 국민연금 가입해서 열심히 납부하면 나중에 넉넉치는 않지만 살만한 돈을 받는다고 했는데 실제 받는 금액은 턱없이 모자란다는 것이고요 젊은이들은 수입에 몇십퍼센트를 공적연금에 내야한다고 못살겠다는 내용입니다. 상상이 가십니까? 그러나 이것이 현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뭘 준비해야할까요? | |
